지난시간에는 경복궁과 창덕궁 영어로 말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번 글에서는 덕수궁 창경궁 경희궁에 대해 영어로 설명하겠습니다.
1. 덕수궁 알아보기
덕수궁은 서울에 남아있는 5개의 왕궁 중 하나입니다.
덕수궁은 덕목과 장수의 궁 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조선의 왕 고종의 장수를 바라는 의미입니다.
1592년에 일본군이 부산에 착륙했습니다. 그리고 서울까지 침입했습니다.
선조가 통치하던 시절이었는데, 선조는 의주로 피신을 가서 1년 반 정도 지냈습니다.
서울로 선조가 돌아왔을 때 그의 이전 거주지는 파괴되어있었습니다. 머무를 곳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왕의 친척들이 거주하던 덕수궁을 선조의 거주지롤 쓰게 되었습니다.
그 다음 왕의 승계를 이은 광해군이 경운궁 으로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인조에게 왕권을 타도 당하고 난 후에 270년 간 덕수궁은 비어있는채 남겨져있었습니다.
19세기 후반에 고종의 아관파천 사건 이후 고종은 이 궁에서 살기로 결정했습니다.
1897년에 러시아에서 고종이 돌아왔을 때, 고종은 대한제국을 설립했습니다.
그때 궁 이름을 덕수궁으로 다시 바꾸었습니다.
2. 창경궁 설명하기
창경궁은 세종대왕이 아버지를 위해 15세기 중반에 지었습니다.
원래의 이름은 수강궁입니다.
나중에 성종이 창경궁으로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그리고 이곳은 왕후들의 거주지가 되었습니다.
창경궁의 정문은 홍화문이고 정전은 명정전입니다.
일제 강점기 때, 한국의 국격을 떨어뜨리기 위해 일본이 창경궁을 동물원과 식물원으로 바꾸었습니다.
그리고 수 천 그루의 벚꽃나무를 심었습니다.
독립 후에도 이 곳은 관광지로 남아있었습니다.
1986년에 모든 벚꽃나무들을 없애버리고 소나무, 단풍나무, 느티나무로 다시 심었습니다.
동물원과 식물원은 지금의 서울랜드로 이전했습니다.
3. 경희궁 설명하기
경희궁은 조선시대에 지어진 궁 중에 하나입니닫.
광해군에 의해 처음으로 지어졌고 가장 처음의 이름은 경덕궁이였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인조가 통치하던 시절에, 경희궁으로 이름을 다시 지었습니다.
경희궁의 정문은 홍화문입니다. 정전은 숭정전이고 현재 동국대학교에 있습니다.
19세기에 경희궁은 두 번이나 불타서 대부분이 손상되었습니다.
일제강점기 때 또 한번 파괴되었습니다.
한국 정부가 이 궁을 복구하려고 할 때, 도시성장과 산업화로 인해 30퍼센트를 복원할 수 있었습니다.
경희궁은 사적 271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위 세가지 궁의 차이점을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경복궁의 건물들은 중심축을 따라 대칭구조로 지어졌습니다.
이는 궁궐의 웅장함과 위엄을 나타내기 위해서 입니다.
반면에 창덕궁의 건물은 주변 자연들과 조화를 고려하여 비대칭으로 지어졌습니다.
이러한 부분이 창덕궁이 자연과의 조화를 잘 나타낸다는 점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이유입니다.
또한, 경복궁은 역사적 비극 사건들로 인해 여러 차례 손상을 입기도 한 반면에
창덕궁은 꽤나 잘 보존이 되어 있습니다.
1952년에 임진왜란이 일어났습니다. 이 때 경복궁은 파괴되었고, 창덕궁을 남은 조선의 기간 동안 대표 궁궐로 사용했습니다.
덕수궁은 조선 후기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그 당시에 조선은 외국 문물을 받아들이기 시작했습니다. 이 영향을 크게 받았습니다.
예를 들면 석조전 건물과 같이 서양과 동양의 스타일 모두를 가진 건물을 볼 수 있습니다.
즉, 덕수궁을 통해 조선 후기의 역사를 볼 수 있습니다.
창경궁의 원래 이름은 수강궁 입니다.
세종이 자신의 아버지, 태종을 위해 이 궁을 지었습니다.
나중에 성종이 수리하고 변형을 했습니다. 그리고 왕후들의 거주지로 사용했습니다.
이 때 창경궁이라고 이름을 불렀습니다.
창경궁의 본관은 명정전이고 정문은 홍화문입니다. 일제강점기 시절에 일본이 이 곳을 동물원과 식물원으로 사용했습니다.
지금은 원래의 모습대로 복원이 되어 있습니다.
창경궁의 명정전은 국보 1호입니다.
화재에서 살아남은 명정전, 명정문, 홍화문은 17세기 조선시대의 건축 스타일을 잘 보여줍니다.
특히 창경궁의 정전인 명정전은 조선의 궁궐 건물 중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로 알려져 있습니다.